블로그
블로그

대상관계(object relations theory)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분석적 상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더공감심리상담연구소
작성일24-07-02 11:47 조회14회 댓글0건

본문

상담, 현대사회에서는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정의 자체에 어려움이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래서 상담을 시작할 때 내담자분들께 The 공감에서 제공하는 상담이 어떤 것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
내담자분들이 상담을 시작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상담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The 공감에서 제공하는 놀이치료, 청소년 상담, 성인 상담은 모두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상담이다.

​대상관계이론은 인간의 심리구조를 고전적 정신분적이 아닌, 인간 상호작용 차원에서 바라본 현대적 정신분석 이론이다.
대상관계이론은 사람들이 생애 초기에 가졌던 관계 경험, 특히 주요 양육자와의 관계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며 이런 내면화된 표상들이 개인의 성격 형성과
이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이론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아버지를 "매우 엄격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없었던"으로 기억하고 있다면
이 사람은 성장해서 권위 남성에게 '매우 엄격하고 친밀감을 느끼기 어렵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여긴다.
물론 이렇게 단편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이지만,
이것이 대인관계의 패턴으로 자리 잡아 성격화되었다면 그 사람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분명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권위 남성이 '엄격하고 친밀감은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사람은 '엄격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방어기제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효과적이었을 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 대처능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적 관계 패턴에서 오는 어려움일 수 있다.

​그러나 상담 장면에서 "어릴 적 아버지와의 관계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제가 지금은 이러 이러한 어려움이 있어요"
라고 정확하게 짚어내면서 자신의 문제와 호소를 하는 내담자는 거의 없다.
그만큼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찾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통찰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다.

​또한 현재 우울감이나 불안감으로 상담을 받고 싶어 왔는데,
어릴 적 관계 패턴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과거가 무슨 상관이냐, 현재를 다루어서 미래를 바꾸어 달라"
라고 요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혼란은 줄이기 위해서 The 공감에서는 상담 초기에 이러한 것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설명을 하면서 인지행동치료와의 다른 점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비교해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분석적 상담은
현재의 어려움과 부적응적인 성격적 패턴에 대해
무의식적 의도와 아픔들을 돌아보면서 과거의 아픔들을 보듬는다.
이러한 과정들은 때로 매우 힘들고 고단하지만,
결국 내담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속성 있게 이어주어
현재의 삶에서 좀 더 풍요롭고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경험으로 성취한 내담자의 '나는 이다'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의 존엄이고 아름다움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