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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공감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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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공감심리상담연구소
작성일24-07-02 16:3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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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코헛이 자기애적 성격의 환자군을 치료하면서
'공감'에 대해 매우 강조를 했다.
코헛의 공감과 칼 로저스의 공감은 조금 다른 의미가 있는데,
로저스는 공감을 받으면 더욱 내면의 더 깊은 감정들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상담 장면에서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어쩌면 상담은 공감으로 시작해서 공감으로 끝날 수도 있다.

​코헛의 공감은 그야말로 '산소'이다.
그러면서 코헛은 또 다른 것을 강조했는데, 바로 공감적 대상이다.
이는 공감에서 한발 더 앞서 나가는 공감인데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아이가
'나는 하늘을 날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사람은 하늘을 못 날아'라고 대답을 해주었다면
이성적인 사람으로 사실을 잘 말해준 것이리라.

​또 한편
'오 그렇구나 너는 하늘을 날고 싶구나'라고 이야기하면 공감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보자기를 가지고 와서
아이의 목에 슈퍼맨 망토처럼 둘러주고
아이들 번쩍 안아서 거실 한 바퀴를 나는 것처럼 돌아다니다가 바닥에 내려 준다면
이 사람은 아동에게 공감적 대상이 되어준 것이다.


공감은 그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정서를 함께 느껴주는 것이라면
공감적 대상은 그 정서들을 함께해 줄 뿐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공격성 전능감 등을 풀어낼 수 있도록 대상이 되어주는 것이다.

​사무실을 개원하면서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하다가,
내담자들에게 공감적 대상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세상 딱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인 정관사 'THE'를 붙여서 지었다. 

많은 곳에서 공감이 있지만,
여기는 공감적 대상으로서  '더(The)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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